김주애가 아버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시 외곽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 테이프를 끊고 식료공장과 종합봉사소를 둘러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전날 진행된 지방 공장 준공식 소식을 전했다.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가 모두 등장했다. 리설주 여사와 주애가 함께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에 동행한 건 지난 6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강동군 식료공장과 종합봉사소를 둘러보며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의 고귀한 실체들을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사업이야말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순간의 정체나 드팀도 없이(흔들림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일관하게 밀고 나가야 할 성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수익자, 향유자는 다름 아닌 지방인민들”이라며 “혁신과 창조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모든 전례와 한계를 초월하는 역동의 시대를 계속적인 상승확대에로 견인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1∼7면 모두를 지방 공장 준공 소식으로 채웠다. 조용원 비서는 평안남도 신양군, 박정천 비서는 자강도 낭림군으로 각각 향했고,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은 평안북도 대관군,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은 함경북도 부령군의 공장 준공식에 자리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