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2025년 12월 11일 사라 자프체의 우승 자격을 취소하고 타라 레흐토넨을 새로운 미스 핀란드로 임명했다. 조직위는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인물로서 요구되는 책임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프체는 2025년 12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게시했다. 자프체가 올린 사진에는 눈꼬리를 손가락으로 당기는 모습과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는 문구가 담겼고 이는 동아시아인을 조롱하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자프체는 “두통 때문에 관자놀이를 문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자프체는 항공사 비즈니스석에서 “사람들은 증오를 쏟아내지만 나는 비즈니스석에 있다”는 취지의 영상을 올렸고 해당 영상은 이후 삭제됐다. 자프체는 1년간 제공될 예정이던 각종 공식 지원을 잃었다. 조직위는 내부 논의 끝에 “대회가 내세우는 존중, 평등, 책임이라는 핵심 가치에 어긋난다”고 결론 내렸다.
자프체는 미스 유니버스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왕관 박탈 결정을 통보받았다. 조직위 수장 수네바 쇠그렌은 “숙고 끝에 내린 판단이지만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대표 타이틀을 지닌 인물은 공적·사적 영역 모두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프체는 2025년 12월 13일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그는 사과문을 통해 상처를 드렸다고 밝혔다. 자프체가 잃은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었다. 미스 핀란드 우승자는 1년간 제공될 예정이던 각종 공식 지원을 받았다.
미스 핀란드 왕관을 박탈당한 사라 자프체는 2025년 12월 11일 헬싱키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눈꼬리를 손가락으로 당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고 이는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 자프체는 2025년 11월 21일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 조직위는 자프체의 행동이 대회가 추구하는 존중과 평등, 책임의 가치에 어긋났다고 판단했다.
자프체는 2025년 12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그는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자프체는 “앞으로 게시물 하나하나를 신중히 고민하겠다”고 말하며 한동안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자프체의 왕관 박탈은 2025년 12월 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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