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는 우에노동물원에 있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내년 1월 하순 중국으로 반환하기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 애초 반환 기한은 내년 2월 20일이었지만 한 달 앞당기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남아 있던 판다 2마리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났다. 리리와 싱싱은 이미 지난해 9월 중국에 반환됐다. 이들 쌍둥이 판다는 와카야마현 소재 테마파크 어드벤처월드가 중국과 맺은 ‘자이언트판다 보호 공동 프로젝트’ 계약으로 사육 중이던 4마리를 반환하면서 일본에 남은 마지막 판다가 됐다. 1972년 중국에서 ‘캉캉’과 ‘란란’이 온 이래 일본에서 처음으로 판다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1986년 우에노동물원에서 통통이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와카야마현은 1994년 고베는 2000년에 판다 대여가 이뤄졌다. 중국 측이 반발을 강화하는 상황이어서 (도쿄도) 관계자도 ‘이런 상황에선 새로운 대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쿄도는) 샤오샤오와 레이레이 반환되기 전 (새 판다의) 일본 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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