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사이먼 래틀[ 자료사진]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2026년 내한 공연 일정 9건을 15일 발표했다. 첫 공연은 2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내한한다. 이 악단은 1548년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국내를 찾는다.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한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하인리히 쉬츠, 카를 마리아 폰 베버, 리하르트 바그너, 프리츠 라이너, 카를 뵘 등 유명 음악가들이 거쳐간 악단이다. 5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뮌헨 필하모닉이 공연한다. 이 악단은 1893년 창단돼 브루크너·바그너·브람스 등의 곡 해석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내한은 3년 만이다. 내년 9월부터 상임지휘자로 활약할 라하브 샤니가 지휘한다. 그는 1989년생으로 29세에 로테르담 필하모닉 역사상 최연소 상임 지휘자에 올랐다. 협연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한다. 7월 1일 루체른 심포니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이 첼리스트 한재민과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9월 11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이 20년 만에 방한한다. 지휘자 구스타보 히메노와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가 함께한다. 이틀 뒤 아우구스틴 하델리히가 공연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1949년 창단돼 그래미상, 프랑스 디아파종 황금상 등을 받은 유수의 악단이다. 사이먼 래틀이 2023/2024 시즌부터 상임지휘자로 활동한다. 그는 올해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해당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 최초의 음악가가 된다. 래틀은 11월 12·13일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루돌프 부흐빈더도 국내 관객을 만난다. 부흐빈더는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신세계로부 교향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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