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과학 동물실험동 조감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기사 요약
KAIST는 15일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첨단의과학 동물실험동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 이 동물실험동은 문지캠퍼스 내 연면적 6585.36㎡(1992.07평) 규모로 건립됐다.

KAIST는 15일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첨단의과학 동물실험동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 이 동물실험동은 문지캠퍼스 내 연면적 6585.36㎡(1992.07평) 규모로 건립됐다. 축구장 1개 면적과 맞먹는 크기로 국내 최대급 동물 연구 인프라를 갖췄다.

지상 1~4층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전반에 SPF급 완전한 청정 환경을 구현했다. 1층은 행동·대사·영상 분석 구역, 2층은 일반 실험 구역, 3층은 계통 보존 구역, 4층은 감염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 2등급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1만4000개의 사육 케이지(IVC)를 갖춰 최대 약 7만 마리의 실험동물을 동시에 사육할 수 있다. 개별 환기 시스템과 자동급수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사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실험동 준공은 문지캠퍼스가 카이스트의 바이오메디컬 특화 캠퍼스로 본격 전환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본원에 있던 의과학대학원과 의과학연구센터가 올해 초 문지캠퍼스로 이전됐다. 이광형 총장은 “이번 준공은 카이스트가 바이오 헬스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문지캠퍼스를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키우겠다”고 했다.

문지캠퍼스는 이미 “준비된 바이오 클러스터”로 평가된다. 주변에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고,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원천동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와도 인접해 산·학·연·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실험동 준공은 문지캠퍼스가 카이스트의 바이오메디컬 특화 캠퍼스로 본격 전환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광형 총장은 “이번 준공은 카이스트가 바이오 헬스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문지캠퍼스를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키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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