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NEWSIMAGE_API
📝기사 요약
나주시는 16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16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약 200여 개 언론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핵융합 핵심기술(인공태양)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선정 평가에서 기본 요건(40점), 입지 조건(50점), 정책 부합성(10점) 등 모든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설 나주 왕곡면 에너지국가산단은 화강암 기반의 안정적인 지반으로, 기상청 관측 이래 단 한 차례의 지진(3.0이상)도 기록되지 않은 지역이다. 이 같은 조건은 연구시설 유치 이후 핵융합 실증 기술과 연계 산업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이상적인 시너지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는 핵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교수진 4명이 포진해 있으며, 이미 핵융합 연구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캠퍼스 내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통해 시설 완공 이후에도 초전도 자석 기술 공동연구와 핵심 기술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 인력 양성은 핵융합 연구의 핵심 과제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총 1조2000억 원 규모로, 2028년 착공하고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300개 기업이 입주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인공태양은 태양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지구상에서 구현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수소 1g으로 석유 8톤 상당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압도적인 에너지 효율을 지니며,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방사성 폐기물 부담이 매우 적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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