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벌인 촌극을 보며 기시감이 들었다. 바로 팥쥐엄마의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재혼가정에서 많은 부모가 의붓자식을 마음으로 키우지만, 그렇지 못한 일부의 행태를 꼬집고 아이들에게 무엇이 올바른지 보여주고자 우리는 콩쥐팥쥐를 들려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절대 그렇게 살지 말라고 보여주는 팥쥐엄마의 모습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역설적이게도, 그랬다면 이 대통령께서 가장 먼저 숟가락을 얹으며 질타하셨을 것이다. 본인이 직접 하신 일을 본인이 욕했을 뫼비우스의 띠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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