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연방수사국(FBI) 본부에 전시된 압수된 펜타닐. 사진=EPA
📝기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에 메달을 수여하면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펜타닐은 마약이라기보다 화학무기에 가깝다"고 명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미-멕시코 국경수비대에 메달을 수여하면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펜타닐은 마약이라기보다 화학무기에 가깝다”고 명시했다. 백악관은 동일일 트럼프 대통령의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지정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펜타닐 단속을 벌여 300만 정의 펜타닐을 압수했다”고 했다. 그는 “치명적인 펜타닐이 쏟아져 들어오는 재앙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말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10만 7000명 이상으로, 이 중 70%가 펜타닐과 같은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때문이라고 한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대량살상무기를 폭발물이나 소이탄, 로켓, 수류탄과 같은 파괴 장치, 독성 또는 유독성 화학 물질을 통해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도록 설계된 무기로 정의하고 있다. 펜타닐은 2mg, 즉 식탁용 소금 알갱이 10~15알에 해당하는 극미량만으로도 치명적이라고 한다. 펜타닐은 주로 조직범죄 네트워크에 의해 유통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했다. 이는 펜타닐을 단순 마약류를 넘어 화학 무기로 규정하고 있다. 펜타닐의 폐해는 매년 20만~3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미국은 펜타닐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펜타닐은 18~45세 사이 미국인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펜타닐의 원료인 전구체 유입을 명분으로 중국 등에 부과한 관세 정책을 옹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하면서 미국 국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이 조치는 베네수엘라 등 남미의 마약밀수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화를 시도한다. 대량살상무기의 범주에 마약류를 포함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된다. 펜타닐은 불법 유통되는 합성마약으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연방수사국(FBI) 본부에 전시된 압수된 펜타닐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펜타닐을 공식적으로 WMD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미국 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펜타일의 폐해는 매년 20만~3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펜타일은 조직범죄 네트워크에 의해 주로 유통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