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오늘전통창업과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이 전통문화를 일상 아이템으로 전환시켰다. 내년부터 예비창업·초기창업·도약기업·선도기업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전 주기 체계가 완성됐다. 전통문화가 박물관 유리장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우리 일상 속에서 소비될 때 비로소 진정한 생명력을 얻는다.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은 아우스트스튜디오, 구구공, 일상이상 주식회사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전통 기업과 공급기업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했다. 아우스트스튜디오는 브랜드 전문기업 르풀과 협업해 한국 도자의 미학인 여백과 선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한 CI·BI를 개발하고 웹사이트와 패키지에 적용했다. 전통 보자기 패키징 도입으로 파손 위험을 줄였고, 브랜드 철학 BX를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예비창업부는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기초 창업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초기창업기업은 최대 3년간 평균 약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브랜딩, 시제품 제작, 초기 판로 개척을 받는다. 도약기업은 스케일업을 위한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업은 전통 기업이 기술, 디자인, 플랫폼 등 전문 기업과 협업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도록 돕는다.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전통창업’ 사업이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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