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에 자이언트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긴 줄을 만들고 있다. AP
📝기사 요약
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 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일일 선착순 4800명만이 관람할 수 있다. 1인당 1분 내외로 관람해야 한다.

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 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일일 선착순 4800명만이 관람할 수 있다. 1인당 1분 내외로 관람해야 한다. 30분당 최대 4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12월23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 첫날인 23일 티켓은 몇 분 만에 매진됐고, 동물원 사이트는 마비됐다.

쌍둥이 판다를 보려는 사람들로 최근 우에노동물원 앞은 개장 전부터 북새통이다. 관람객이 밀려오면서 오후 1시께에는 추가 접수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우에노동물원은 이미 입장한 관람객들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이날 이후 관람 1인당 판다와 만남 시간을 단 1분으로 제한했다.

50대 팬은 “샤오사오가 느긋하게 쉬는 모습이 귀엽다”면서 “더 이상 일본에서 판다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정말 아쉽고 쓸쓸하다”고 했다. 도쿄도청은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만날 수 있다고 12월23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발표했다. 23일부터 1월12일까지는 예약 후 선착순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사육장부는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의 탄생을 동물원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일본에 남은 판다는 샤오샤오와 레이레이 두 마리뿐이다. 지난해 3월 고베시 오지동물원에 있던 암컷 판다가 사망했고, 올해 6월 와카야마 테마파크에 있던 판다 네 마리가 중국에 반환됐다. 이번에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가 반환되면 1972년 이후 54년 만에 ‘판다 없는 일본’이 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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