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계약은 2027년 1기, 2028년 2기 건설에 적용된다. 이는 두산이 지난 10월 2기 수주 후 두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번까지 총 12기를 수주했다. 현지 자회사 DTS의 서비스 지원이 수주 확대 배경으로 지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11월부터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주기기 제작을 시작해 2032년 8월까지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이 계약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EDU II 간 본계약 이후 체결된 후속 협력 계약이다. 주기기 공급 금액은 약 4조9000억원, 터빈·발전기 공급은 약 7000억원 규모다. 전체 계약 금액은 약 5조60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첫 수출에 이어 추가 공급계약까지 성사하면서 두산은 가스터빈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3기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80㎿급 가스터빈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했다. 이 제품은 1만7천시간 실증을 완료했다. 미국 가스터빈 수주가 빠르게 확대되는 배경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현지 자회사 DTS의 서비스 지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계약은 2027년 1기, 2028년 2기 건설에 적용된다. 이는 두산이 지난 10월 2기 수주 후 두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번까지 총 12기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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