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기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는 K팝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이 스포츠용 돔구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스포츠와 공연을 모두 고려한 복합 돔구장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팝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이 스포츠용 돔구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스포츠와 공연을 모두 고려한 복합 돔구장을 계획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세계적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지방 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체육시설의 음향과 조명 시설을 일부 보강하면 공연장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지방 체육시설의 공연장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내년에 총 1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서울과 경기 고양에 각각 1만8000석과 2만석 규모의 아레나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서울 아레나와 고양 아레나 등은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건설이 시작됐다”며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27~2028년쯤 복수의 아레나가 완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과제로는 5만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이 제시됐다. 문체부는 돔구장 건립을 위해 적정 부지 선정과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약 8억 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체육기금 일부를 돔구장 건설에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은 매년 2조원 이상이 조성되며, 이 가운데 약 1조7000억원이 체육 관련 사업에 쓰이고 운영비로는 약 500억원이 투입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형 아레나 건립에 부지 조성 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2조원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짚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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