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장식[샌프란시스코 EPA=.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소매 판매액은 7천326억 달러로, 9월 조정된 증가율 0.1%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개월 새 최저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소매 판매액은 7천326억 달러로, 9월 조정된 증가율 0.1%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개월 새 최저 수준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매출은 0.4% 증가에 그쳤다. 소매 판매 지표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연돼 발표됐다. 핵심 소매 판매는 0.8%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를 기록했다. 3분기 소매판매 증가율은 3.2%로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질 소매판매 불변지수 증가율은 3분기 1.5%를 기록해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승용차 소매판매는 15개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16% 안팎 급증했다.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가전제품 화장품 기타 준내구재 등은 감소했다. 소비 회복 지속되려면 기업 투자 확대 같이 이뤄져야 한다.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기업 지원 입법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미국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다. 소비 회복 지속되려면 기업 투자 확대 같이 이뤄져야 한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2021년 8.2%를 정점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과 2024년의 감소 국면에서는 벗어났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5~2019년 평균 증가율(3.3%)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3분기이다.

경총은 자동차 내수 판매 증가가 소매판매 지표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승용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소매판매가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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