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2024년 4월 9일 7만6000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4년 10월에는 12만619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4년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57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하루 새 3%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초 사상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1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연준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24.4%에 그쳤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4분기 가상자산 현물 거래량은 올해 1월 고점 대비 66% 감소했다. 주요 알트코인 리플은 5% 가까이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전략적으로 디지털자산을 비축하는 기업이 생겨났고, 여기에 처음으로 ‘친 가상자산 대통령’이 등장하며 여러 가지 규제 개선이 이뤄지며 높은 변동성이 발생했다. 여기에 2월부터 시작된 관세 전쟁, 사상 최장 미 연방정부 셧다운, 금리인하 관련 불확실성 등도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줬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5000~9만4000달러 범위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과 투자자 관심 모두 낮은 수준이다. 최근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2025년 말까지의 전망은 하향하지만 내년에는 상승을 전망하는 경우도 있다. 내년 금리가 추가로 인하되고 계속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개선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의 가상자산 어돕션은 계속될 수 있다.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이 가상자산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변수가 비트코인 약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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