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 목록으로 복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6일 발표됐고, 지난 9월 도입된 격자식 피드 형태를 석 달 만에 되돌렸다. 친구탭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옵션이 분리돼 제공되며, 이용자들은 각각의 옵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옵션에서는 친구 목록을 바로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에서는 피드형으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채팅 목록에서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PC에서 우클릭하면 폴더에 바로 추가할 수 있다. 안 읽은 대화 메시지 요약 기능도 기존 1개에서 최대 5개 채팅방까지 확대됐다. 실험실 기능을 통해 채팅방 입력창 옆 플러스 버튼을 리스트형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리스트형을 사용하면 맨 위 사진과 동영상이 바로 보여 앨범을 열지 않고 빠르게 사진이나 영상을 선택해 전송할 수 있다.
오픈 채팅방에서 방장이 전체의 입·퇴장 표시를 관리할 수 있고, 전송 버튼을 길게 누르면 메시지 일부를 가리는 ‘스포방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선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반영해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 출시 첫날 완판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내일(17일) 오전 10시 삼성닷컴을 통해 재입고된다.
트라이폴드는 지난 12일 출시 당일 주요 매장에서 개점 직후 전량 판매되며, 온라인에서도 판매 시작 약 5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물량 부족으로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정가보다 최대 200만원 추가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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