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우에노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려 인파 혼잡을 초래했다. 관람 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일일 선착순 4800명만이 관람할 수 있고, 1인당 관람 시간은 1분 내외다. 도쿄도청은 12월23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쌍둥이 판다를 관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예약은 23일부터 시작되며, 1월12일까지는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추첨제로 진행된다. 관람객이 밀려오면서 오후 1시께 추가 접수가 불가능해졌고, 관람 1인당 판다와 만남 시간은 단 1분으로 제한되었다. 우에노동물원 앞은 개장 전부터 북새통이 되었고, 동물원 사이트는 몰려드는 예약으로 마비됐다. 쌍둥이 판다를 보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렸다고 밝힌 50대 팬은 “샤오사오가 느긋하게 쉬는 모습이 귀엽다”면서 “더 이상 일본에서 판다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정말 아쉽고 쓸쓸하다”고 했다. 사육장부는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의 탄생을 동물원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일본에 남은 판다는 샤오샤오와 레이레이 두 마리뿐이며, 이번 반환으로 1972년 이후 54년 만에 ‘판다 없는 일본’이 된다. 우에노동물원은 일반 공개 마지막 일정을 내년 1월25일로 정했다. 30분당 최대 4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은 23일부터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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