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 김종희 탄생 100주년 기념식(서울=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암 김종희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한화그룹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을 각 5%와 15%를 한투PE 등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한다. 거래 대금은 약 1조 1천억 원이다.

한화그룹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을 각 5%와 15%를 한투PE 등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한다. 거래 대금은 약 1조 1천억 원이다. 매도인들은 지분 매각 자금으로 증여세 등 세금을 납부하고 관심 분야 또는 신규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화에너지는 그룹 지주사 격인 (주)한화의 지분 22.16%를 보유한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4월 그룹 지주사의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김동관 부회장(4.86%)과 김동원 사장(3.23%) 및 김동선 부사장(3.23%)에게 증여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한화에너지 지분 구조는 장남 김동관 부회장 50%, 김동원 사장 약 20%, 김동선 부사장 10%, 재무적 투자자 약 20%로 바뀐다. 한화는 “한화에너지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했고 재무적 안정성과 신용도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상장사 수준의 절차를 갖춘 한화에너지가 중·장기적인 IPO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인은 지분 인수 후 이사 선임 등을 통해 한화에너지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와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협업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는 “재무적 안정성 기대”라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