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화재감지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개발하고 2026년 한화포레나 단지에 도입한다. 하나의 충전기로 차량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존 스탠드형 충전기의 공간 점유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분배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켰다.
EV 에어스테이션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 정보 교환용 PLC 기능을 탑재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이 시스템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부터 강화되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발맞춰 신규 단지 및 공공기관, 기입주 아파트 단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스테이션은 화재감지 기술을 포함해 공간 제약없이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설루션”이라며 “한화포레나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한화포레나 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EV 에어스테이션은 신규 단지와 공공기관, 기입주 아파트 단지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충전기 1대로 차량 3대를 동시 충전하는 기능은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위험을 감지하는 기능은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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