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현대모비스는 1968년생 장호영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구매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 장호영은 2021년 삼성전자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호영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구매업무를 총괄하며 글로벌 협력사 관리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1968년생 장호영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구매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 장호영은 2021년 삼성전자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호영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구매업무를 총괄하며 글로벌 협력사 관리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구매 기능의 중요성이 큰 회사로, 완성차 원가 경쟁력의 상당 부분이 모듈과 핵심 부품 조달에서 결정된다. 현재 현대모비스 사장 이규석은 현대차·기아에서 오랜 기간 구매업무를 담당해온 인물이다. 장호영은 삼성전자에서 자문역으로 이동해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래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등 현대차그룹 로봇의 북미 양산 시작에 앞서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제조·물류 공장을 활용한 PoC 진행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은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룹 로봇 3만대 양산 시(연간 매출 약 3조원 추정) 현대모비스의 관련 매출은 약 8000억~8400억원 규모로 전사 매출의 1%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2025 CID’를 통해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그룹 차원의 미국 로봇 3만대 양산 계획과 국내 로보틱스 사업 육성을 위한 피지컬 AI 어플리케이션 센터, 로봇 파운드리 공장 등 중장기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김성래 연구원은 “다음달 개최되는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의 로봇 관련 기술·제품 공개 및 로보틱스 사업 로드맵 제시 여부에 따라 현대모비스 로봇 사업 확장성에 대한 가시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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