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헤리티지 100조 시대, 태권도 공동 등재 추진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17일 공개했다. K-헤리티지 산업 시장 규모를 2030년까지 10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 규모는 약 9조원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7.5%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국가유산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식 재산(IP)을 확보하는 한편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연관 산업이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것nn4대궁과 종묘를 대상으로 다국어 맞춤형 AI 해설서비스를 개발한다. 여권투어,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옛 서울역의 정체성 찾는 방안도 검토한다.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하는 약 20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유산을 홍보한다nn남북은 태권도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방안을 추진한다. 북한은 지난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를 등재했다. 새정부는 문화강국의 뿌리이자 K-컬처의 원천인 국가유산이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nn국가유산청은 내년 1월에 차기 등재 신청 대상을 공모·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한국이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한다. 2026년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회의가 열린다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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