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한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에 전시된 일본 궁중여성의 정복 모습
📝기사 요약
국립고궁박물관은 1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쿄국립박물관과 협력한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쿄국립박물관과 협력한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박물관 개관 2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유물 39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는 2005년 개관 이후 왕실 문화를 주제로 한 전문 전시를 지속해 온 국립고궁박물관의 성과로, 국립고궁박물관과 도쿄국립박물관이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다. 전시에는 8세기 건축 양식에 맞춰 제작된 히교사 가구와 실내 장식품, 중국 성현 32명을 주제로 한 장지문 병풍, 궁중 정복 등 전통 복식이 포함된다. 일본 궁정문화는 701년 당나라 정치 체제를 받아들인 후 나라 시대에 체계화되었으며, 헤이안 시대에 전성기를 맞추고 가마쿠라 막부 시대 이후 무사 권력이 확대되며 쇠락했으나 에도 막부 이후 복원되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매일 오후 2시 전문 안내원의 해설을 제공하고, 2026년 1월 20일과 2월 3일에 ‘일본의 궁정문화’와 ‘세계의 왕실문화와 국립고궁박물관’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도쿄국립박물관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 세계 왕실 문화 전시·연구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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