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2025년 4월 3일 과방위 청문회를 열고, 쿠팡의 기업윤리 및 정보공개 문제를 조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범석 쿠팡 대표는 출석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출석을 이유로 설명했다.
청문회는 쿠팡이 2024년 기준으로 15개의 정보공개 사례에서 13개를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정보공개 부족 문제를 시사한다.
김범석은 청문회에서 “글로벌 기업 CEO라 청문회 불출석”이라고 말했다. 이는 쿠팡이 외부 감시를 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한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과방위는 이에 대해 “기업의 책임과 공개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기준, 기업이 정보공개를 지키지 않은 사례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통계를 제시했다. 김병기 과방위 과장은 청문회에서 김범석과의 오찬 공방을 거쳤다.
김병기 측은 “우리가 한 발짝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며 “그는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범석은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를 지키려는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기업과 정부 간의 신뢰 관계에 갈등을 초래한다.
국회 과방위는 이 사건을 통해 기업의 정보공개 의무를 강화하고, 불출석 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25년 6월까지 10개 기업에 대한 감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책임성과 정부의 감시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이다. 이번 청문회는 기업의 책임과 정부 감시 체계의 균형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김범석의 불출석은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뒷받침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이 되었다. 앞으로 기업의 정보공개 기준이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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