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2024년 12월에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800만원의 자체 보조금을 제공하고 세닉 E-Tech 구매 시 최대 700만원의 추가 지원을 시행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으로 테크노 3704만원부터 세닉 E-Tech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로열티 고객은 50만원을 더해 최대 15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할부를 이용하면 6년 무이자 할부와 500만원의 전기차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로열티 고객은 추가 30만원 혜택을 받는다. 세닉 E-Tech는 프랑스에서 생산되고, 르노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 성능을 낸다. 87kWh LG에너지솔루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를 달릴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을 끝으로 SM6와 QM6의 판매를 마무리했다. 두 차종은 2016년에 출시되어 약 9년간 국내 시장을 지켜왔으며, SM6는 누적 15만7000대, QM6는 25만8000대를 판매했다. 세단 수요 감소와 전기차 확대 속에서 중형 세단 중심 전략을 내려놓은 결정이었다. SM6와 QM6는 르노코리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차량들이며, 그 가치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을 통해 더욱 진화한 주행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께 제공해 나가겠다.
SM6과 QM6은 르노코리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차량들이며, 그 가치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0년 SM6의 파워트레인과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으나, 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고려해 단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QM6 역시 중형 SUV로서 오랜 기간 르노코리아의 판매를 지탱해 왔다. 중형 SUV 시장 경쟁이 격화하고, 세대 전환 부담이 커지면서 SM6와 함께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 두 차종 모두 부산공장에서 올해까지 생산된 물량으로, 지난달 판매량은 SM6 6대, QM6 601대였다.
르노코리아는 전기차 정부 보조금 소진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800만원 규모의 전기차 자체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는 지역별로 달랐던 국비·지자체 보조금의 전국 평균 수준에 해당한다. 세닉 E-Tech 구매 고객에게 800만원의 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최대 700만원의 연말 특별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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