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기사 요약
2024년 신생아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1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이 아빠로 나타났고,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2024년 신생아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1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이 아빠로 나타났고,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2015년 0.6%에서 2019년 3%대에 진입한 후 2021년 4.3%, 2022년 7.1%, 2023년 7.5%로 꾸준히 증가했다. 아빠 육아휴직자 68%가 대기업·공공기관 종사자로, 기업 규모에 따른 사용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아빠 육아휴직 사용 시기는 자녀가 만 6세 때가 가장 높은 비율 18.0%를 기록했고, 만 7세 이후는 감소했다. 엄마는 0세 때, 아빠는 초등 입학 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아빠 비중은 29.2%로 전년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2024년 육아휴직 시작자는 20만 6226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6만 117명으로 전년 대비 18.3% 급증했다. 여성 육아휴직자 수는 14만 6109명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육아휴직은 임신 중이거나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가능하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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