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8일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노선 재설계, 생활권 연계, 시스템 재구축 등 3개 분야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서울과 비교해 버스 서비스 수준이 약 50% 수준이며, 현재 62개 노선에 407대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은 시민 이동권을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다. 서울 방면 광역버스와 DRT 서비스를 확대하고,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체계는 흥선‧호원‧신곡‧송산 등 4개 권역으로 재편하고, 철도 중심 환승 구조로 개편한다. 시내버스는 중복 노선 통폐합과 장거리 노선 단축을 통해 철도역 중심의 효율적 노선 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다. 도심 순환버스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고 주요 철도역‧대형병원‧시청‧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한다. 기존 차고지와 환승센터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 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은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수준의 서비스를 목표로 하되 의정부 생활권 구조에 맞는 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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