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기사 요약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해 2020년 사장에 오르기까지 약 30년간 KT에서 근무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해 2020년 사장에 오르기까지 약 30년간 KT에서 근무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등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박 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추천위는 박 후보를 “사업경험과 기술기반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해킹 의혹으로 인한 신뢰 회복을 과제로 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고발을 당한 관련 서버를 무단 폐기한 사례를 포함한 조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인공지능·정보통신(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3개월 뒤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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