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껴 있다. 양평의 가시거리는 120m, 단양은 110m까지 짧아졌다. 중부 지역에서는 200m 앞을 보기 힘든 곳이 많다. 원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고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난다. 오전까지 동해 남부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거세게 일하며 동해안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온다. 울릉도, 독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한다. 서울은 현재 영하 1.2도, 대전은 영하 2.2도를 보이고 대구와 전주도 영하 1도선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각각 -2도, -2도, -3도, -5도, 2도, -2도, -3도, -2도, 0도, -1도, 4도, 6도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3도이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동해안은 구름이 많다. 경북 동해안과 울산은 새벽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6~4도
낮 최고기온 5~14도
경북 동해안·울산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미세먼지 농도 전국서 ‘좋음’~’보통’ 수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오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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