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35년 12월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전 정책이 정치 의제처럼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효율성이나 타당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편 가르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 논쟁을 하는데 내 편, 네 편을 왜 가르냐고 물었다. 우리 사회가 토론도 없이 편 먹고 싸우기만 하면서 진실이 아닌 것들이 진실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참 웃기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안 된다. 사실을 있는 대로 다 털어놓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이 원전 건설 기간에 대해 10년에서 15년이 걸린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7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며 김 장관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 못 믿겠다고 농담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공사 사장 직무대행 전대욱은 평균적으로 13년 11개월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인허가 관련 서류 심사에 약 40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 대해 재처리를 하면 부피가 크게 줄어든다고 하던데 맞느냐고 질문했고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알려진 바로는 저장 공간이 5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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