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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40개국으로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40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 세계 국가의 약 20%에 해당한다. 전면 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된 국가는 부르키나파소·말리·니제르·남수단·시리아 등 5개국을 추가 지정했고 라오스·시에라리온도 전면 금지 국가로 재분류됐다. 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발급한 여행 문서를 소지한 개인도 입국이 금지된다.

이전에 전면 입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이란·예멘·아프가니스탄·미얀마·차드·콩고공화국·적도기니·에리트레아·아이티·리비아·소말리아·수단 등 12개국을 합치면 모두 19개국에 달한다. 해당 국가 국민은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이 중단되며 기존 비자를 소지했더라도 입국이 거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앙골라·앤티가바부다·베냉·코트디부아르·도미니카·가봉·감비아·말라위·모리타니·나이지리아·세네갈·탄자니아·통가·잠비아·짐바브웨 등 15개국을 부분 입국 금지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 기존에 부분 금지 대상이었던 부룬디·쿠바·토고·베네수엘라·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하면 부분 입국 금지 국가도 총 20개국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콜로라도주에서 하마스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이스라엘 지지 시위대를 향해 이집트 출신 이민자가 화염병을 던진 사건 이후 19개국을 전면 또는 부분 입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 11월 워싱턴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주방위군 2명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 이후 입국 금지 대상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신원 조회 및 신상 정보 공유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을 살인자, 기생충으로 가득 채우는 나라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입국이 차단된 국가 대부분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집중돼 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미국을 살인자, 기생충으로 가득 채우는 나라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신원 조회 및 신상 정보 공유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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