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정치권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입구가 적막하다
📝기사 요약
경찰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소환조사하고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본부를 압수수색했다. 2018년에 전재수 전 장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은 혐의가 있다.

경찰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소환조사하고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본부를 압수수색했다. 2018년에 전재수 전 장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은 혐의가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휴대전화·PC 파일·축전 등을 분석하고 실제 금품 전달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통일교 부산교구본부인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가정교회 내부에는 한학자 총재의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神統一韓國時代 開門安着)’ 휘호가 걸려 있다. 경찰은 한 총재의 내실 금고에 보관된 현금이 300억원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전한 고위 관계자와 김아무개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김아무개씨는 개인 금고에서 280억원의 뭉칫돈 흐름을 경찰에 보고했다. 경찰은 세계본부의 회계자료와 한 총재에 보고되는 각종 문서 및 일정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통일교 세계본부와 한국본부 사무실, 천정궁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 되었다. 전재수 전 장관은 19일 서대문 경찰청사에 출석했다. 전재수 전 장관은 불법적 금품 수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18일 통일교 관계자도 참고인 조사하고 있다. 2019년에 통일교 산하 재단이 전재수 전 장관의 책을 구입한 정황도 조사 대상이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세계본부에서 제출한 자료가 없으면 한학자의 비자금에서 나간 돈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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