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로이터=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기사 요약
바이트댄스가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와 미국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쇼우 츄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희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1월22일까지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가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와 미국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쇼우 츄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희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1월22일까지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새 합작회사는 현재의 틱톡 미국데이터보안(USDS) 조직에 기반해 설립되며 미국 내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보안, 콘텐츠 관리, 소프트웨어 보증에 관한 권한을 가진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틱톡 글로벌의 미국 법인들(U.S. entities)은 글로벌 제품의 상호운용과 전자상거래, 광고, 마케팅을 포함한 상업 활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는 합작회사 지분을 각각 15%씩 총 45%를 확보하게 된다. 바이트댄스는 19.9%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30.1% 지분은 바이트댄스의 특정 투자자들이 보유한 계열사에 귀속된다. 로이터는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트댄스가 보유한 미국 자산 80%가 미국 및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각된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미국에서 사용자가 약 1억7천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중국으로 개인정보가 넘어가거나 해킹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4월 미 의회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치를 추진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