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외교 접견실(Diplomatic Room)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UPI
📝기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외교 접견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은 약 20분 동안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냈다. 트럼프는 취임 1년 만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외교 접견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은 약 20분 동안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냈다. 트럼프는 취임 1년 만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행정부와 의회 내 동맹이 수조 달러를 국고에서 빼내 물가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활비 부담 경감”이라는 단어가 처음 들리기 시작한 것도 민주당 시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끌어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이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1년 전만 해도 완전히 죽어 있던 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달러(약 6600조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올해 도입한 감세 정책으로 많은 미국 가정이 연간 1만1000∼2만달러(약 3000만원)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봄은 사상 최대 규모의 환급 시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10개월 만에 8개의 전쟁을 종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초상화를 오토펜 사진으로 교체했다. 설명에는 “슬리피 조(졸린 조)는 단연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었다”고 적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초상화에는 “가장 분열적인 정치 인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달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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