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우수과학자 포상 통합시상식을 18일 개최했다. 포항공대 차재춘 교수와 고등과학원 손영우 교수, KAIST 김상욱·이행기 교수 등 4명이 한국과학상·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000만원이 수여됐다. 차재춘 교수는 위상수학 분야에서 60여년 간 해결되지 않았던 밀너의 난제를 해결했다. 손영우 교수는 2차원 무아레 물질의 대칭성과 양자 상태에 대한 이론을 연구해 차세대 양자재료의 전자물성을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상욱 교수는 산화그래핀 액정을 통해 인공 근육을 개발했고, 이행기 교수는 탄소 저감형 건설 재료를 개발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정예환 한양대 교수, 장진아 포항공대 교수, 신미경 윤성민 성균관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최석정상에는 계승혁 서울대 교수, 박철우 KAIST 교수, 박기현 교수에게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연구재단, 대한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과학기술의 지평을 넓혀온 연구자들의 성취가 한자리에서 빛나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없이 반복되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끝끝내 세계가 인정하는 성과를 이뤄내신 여러분께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총 17명의 우수과학자가 시상됐다. 이들 중 4명이 한국과학상·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 과학자상은 4명,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6명이 수상했다. 연구장려금은 7000만원이 수여됐다. 2025년에 수상한 연구자들은 각 분야에서 핵심 기여를 했다. 17명의 연구자들이 포상받았다. 연구장려금은 7000만원이 수여됐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