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3.1%)를 밑도는 수치로, 지난 9월(3.0%)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10월 CPI는 관련 예산 편성 중단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해 집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0월 데이터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다. BLS는 월간 CPI 발표 시 일부 데이터가 빠지거나 지수 계산에 “비조사 데이터”가 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9월 발표 자료와 비교해 보면 주요 품목별 월간 변동률 산출에 제약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번 발표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진 43일간의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여파로 예정(12월 10일)보다 여드레 늦게 나왔다. 11월 CPI는 전년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11월 CPI 전년동월 대비 2.7%↑…10월 것은 집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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