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오후 3시 25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중흥아파트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한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여성 운전자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학원버스 운전자와 보조교사, 보행자 4명 등 모두 6명이 부상했다. 사고 당시 승용차는 양남사거리에서 오목교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반대 차선으로 약 400m를 역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후 신호 대기 중이던 학원버스를 충돌했으며, 사고로 인한 파편이 주변 승용차 유리창을 파손하고 보행자 4명에게 경상을 입혔다. 학원버스에는 사고 당시 학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 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정밀 분석과 사망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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