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서울= = 세계 최초의 전천(全天, 온 하늘) 적외선 영상분광탐사 우주망원경으로 한국도 개발에 참여한 '스피어엑스'(SPHEREx)가 28일 우주로 향한다.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28일 낮 12시(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우주항공청은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첫 전천지도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전 하늘을 102가지 적외선 색상으로 분광해 완성한 세계 최초 우주 지도다. 스피어엑스는 3월 12일 발사 후 5월 1일부터 본격 관측을 시작했으며 6개월간 우주 전체를 관측했다.

우주항공청은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첫 전천지도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전 하늘을 102가지 적외선 색상으로 분광해 완성한 세계 최초 우주 지도다. 스피어엑스는 3월 12일 발사 후 5월 1일부터 본격 관측을 시작했으며 6개월간 우주 전체를 관측했다. 스피어엑스는 하루에 약 14.5바퀴를 공전하며 남북극을 가로지르고 극지방을 통과한다. 매일 하늘의 원형 띠 영역을 따라 약 3600장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함에 따라 스피어엑스의 시야도 이동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전 하늘을 관측한 360도 모자이크 이미지가 완성됐다. 스피어엑스는 6개 검출기에 특수 설계된 선형분광필터를 활용해 102가지 파장대역을 관측한다. 각 파장은 별, 뜨거운 수소 가스, 우주먼지에서 방출되는 적외선 빛을 보여준다. 각 색상은 별(파란색, 녹색, 흰색), 뜨거운 수소 가스(파란색), 우주먼지(빨간색)에서 방출되는 적외선 빛을 보여준다.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한국이 참여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관측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과학자들도 주요 연구 주제인 우주얼음뿐만 아니라, 활동성 은하핵, 태양계 소천체 등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피어엑스는 이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2년 주 임무 기간 동안 세 번의 전천 관측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를 합쳐 측정 감도가 향상된 3차원 통합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피어엑스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음 접했을 때 짜릿함을 느꼈다

이 우주망원경은 단 6개월 만에 102개의 새로운 우주 지도를 완성했다. 이 방대한 데이터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에게 새로운 발견의 보고가 될 것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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