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EPA=.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2월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 발표 시점을 '향후 몇 주 내'로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2월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 발표 시점을 ‘향후 몇 주 내’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하며 “연말 전에 될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곧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최종 후보자 낙점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 중이며, 몇 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묻자 “3∼4명”이라고 했다. 후보군으로는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미셸 보먼 현 이사가 포함된다. 해셋 위원장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따르면 18일 기준 당선 가능성이 51%로 가장 높았고, 워시 전 이사는 28%, 월러 이사는 16%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월러 현 이사를 전날 다시 만났다면서 “그는 오랫동안 거기(연준)에 있었고, 그의 경력 측면에서 내가 깊이 관여한 사람이다.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했으며, 미셸 보먼 현 이사에 대해서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시장이 가장 원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한 해셋 위원장은 올해 초 백악관 주도의 디지털자산 실무그룹을 이끌며 가상자산 규제 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도 약 100만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학술·규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소 5만달러 이상의 보수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금리 정책 측면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선호하는 성향을 보인 해셋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현재 금리는 지나치게 높다”며 더 빠르고 강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의장에 대해 “강한 금리 인하를 신봉하는 인물”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후보군 중 해셋과 워시는 친가상자산으로 평가되며, 월러는 물음표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 종료에 따라 보험료 급등을 우려하며 “그것(ACA)이 처음부터 좋은 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험료는)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이 민주당에 엄청난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은 옳은 일을”이라고 했다.

트럼轱 대통령은 2025년 12월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을 3∼4명으로 발표했다. 후보군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전 연준 이사, 현 연준 이사, 현 이사로 구성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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