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 1호 출시로 은행 vs 증권 장 열렸다 @NEWSIMAGE_API
📝기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2025년 12월 20일에 출시한 IMA 1호 상품 '한국투자IMA S1'의 첫날 모집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상품은 기준수익률을 연 4%로 설정하고,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에 대해 40%의 성과보수를 적용한다.

한국투자증권이 2025년 12월 20일에 출시한 IMA 1호 상품 ‘한국투자IMA S1’의 첫날 모집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상품은 기준수익률을 연 4%로 설정하고,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에 대해 40%의 성과보수를 적용한다. 가입 최소 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은행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3% 초반대로, IMA의 기대수익률이 높다. 상품은 2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며, 만기 시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되며, 연간 배당·이자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가 적용돼 최고세율 49.5%까지 부과될 수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IMA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미래에셋 IMA 1호’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폐쇄형으로, 총 규모는 1000억원으로, 그 중 950억원이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시딩 투자 금액이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 인수금융, 비상장기업 투자, 벤처캐피탈 등 기업금융자산과 모험자본에 분산 투자된다. 수익률은 가입 시점에 미리 확정되지 않으며, 만기 시 실제 투자 성과를 기준으로 최종 상환 금액이 산정된다. 가입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STOCK에서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이며, 한도 초과 시 안분배정된다. 상품 설정일은 2025년 12월 26일이다. 한 4대 금융지주 관계자는 “IMA 출시로 CMA(종합자산관리) 이후 증권사와 은행업이 20년 만에 격돌하는 두 번째 장이 열린 것”이라며 “은행의 유동성이 얼마나 이전될 것인지가 내년 금융권의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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