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 중부사령부는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IS의 알려진 인프라와 무기 시설을 겨냥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했다. 이 공습은 지난 13일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을 하던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윌리엄 하워드 하사와 에드거 토레스-토바 하사, 아야드 만수르 사카트 등 3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된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엑스에 “테러범들에 심각한 보복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시간 20일 오전까지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은 ‘호크아이 공습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으로,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주'(hawkeye state)를 따라 명명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는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declaration of vengeance)”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결코 주저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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