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임은정
📝기사 요약
백해룡 경정은 2025년 12월 20일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의 파견해제 요구에 대해 '대검과 동부지검이 제 입을 틀어막고 수사 기회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주장했다.

백해룡 경정은 2025년 12월 20일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의 파견해제 요구에 대해 ‘대검과 동부지검이 제 입을 틀어막고 수사 기회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주장했다. 백 경정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백해룡팀이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할 때’라고 강하게 거부의사를 밝혔다. 그는 합동수사단이 2025년 6월 10일 출범했고, 임은정 지검장이 7월 4일 동부지검장에 발탁된 후 불안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백 경정은 임 지검장의 발탁 배경을 의심하며 그와의 만남을 시도했고, 이후 대검 총장 직대와 마약기획관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치밀한 빌드업’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1단계로 ‘반골 검사’ 이미지를 가진 임 지검장을 발탁한 것, 2단계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자 ‘정의로운 반검찰주의자’로 포장한 것, 3단계로 백 경정을 합수단에 가둬두고 ‘사건의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게 하여 국민적 의혹을 잠재우려는 계산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흐름을 우려해 완곡하게 메시지를 전했으나 임 지검장은 사건의 기초도 모른 채 ‘백해룡이 마약 조직에 속았다’며 폭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발인(백 경정)은 수사 주체가 될 수 없다’고 했다. 파견 기한은 2025년 1월 14일까지였으나 동부지검이 연장 요청으로 2026년 1월 14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검경 합동수사단은 세관 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이 참여하는 이 과정에서 5명의 인물이 관련됐고, 32명의 인물이 수사에 관여했다. 백 경정은 이에 대해 대검과 동부지검의 협력이 수사 방해를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고 보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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