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 발언(서울=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지대 인근 범죄단지에서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합동 단속을 벌인 것에 대해 "낯선 땅의 위험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한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지대 인근 범죄단지에서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합동 단속을 벌인 것에 대해 “낯선 땅의 위험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한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작전으로) 스캠 범죄단지에 감금돼 있던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출하고, 다수의 국제 범죄조직 조직원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약 300㎞ 떨어진 ‘몬돌끼리’ 지역 내 범죄단지에서 피싱 범죄를 저지르던 한국인 26명을 검거하고, 감금돼 있던 20대 한국인 남성 1명을 구출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온라인 스캠과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국제 조직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각국 법 집행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추적·수사·검거·송환 등 모든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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