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차고지 주차된 쿠팡 배송 트럭[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쿠팡의 시가총액이 13조원이 날라갔다. 2025년 12월 19일 기준 주가는 23.20달러로, 11월 28일 28.16달러에서 17.6% 하락했다. 이는 쿠팡Inc.의 발행 주식수 18억3000만주 기준으로 약 91억달러(13조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의 시가총액이 13조원이 날라갔다. 2025년 12월 19일 기준 주가는 23.20달러로, 11월 28일 28.16달러에서 17.6% 하락했다. 이는 쿠팡Inc.의 발행 주식수 18억3000만주 기준으로 약 91억달러(13조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11월 18일 정보 유출 사고를 인지했으나, 4영업일 이내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쿠팡이 정보유출 사고를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관련 보고 규정에 따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통해 공시하지 않았다. 그 결과 피고인들의 (사업보고서상) 공표는 중대하게 허위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것이었다. 로젠 변호사는 소장에서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평가된다”면서 “쿠팡이 허위 또는 오해 유발 공표를 했거나 관련 공시를 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주요 기관 투자사인 JP모건(지분율 2.25%)은 고객 이탈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했지만, 이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현직 임직원 중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은 11월 3, 5, 17일 세차례에 걸쳐 총 5만604주를 매도했고,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월 10, 12일 두차례에 걸쳐 총 15만700주를 팔았다. 이들 매도 금액은 각각 146만7425달러(약 146만7425달러)와 15만700달러로, 총 162만4425달러이다.

투자은행은 쿠팡의 경영에 대한 평가를 내렸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관련 조치를 검토 중이다. 쿠팡은 행정부와 증권거래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사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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