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와 유고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50%의 미국인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으로 인해 현재 재정 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현재 재정이 나아졌다고 보는 사람은 18%에 불과했으며 내년에 재정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7%에 그쳤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은 37%로, 물가 정책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은 34%에 그쳤다. 반대는 66%였다. 현재 미국 경제에 점수를 주는 응답자 중 75%가 C등급 이하를 매겼고, 낙제 등급인 F를 준 사람은 24%였다. A등급을 준 사람은 5%였다. 47%의 응답자가 트럼프에게 현재 경제에 대한 책임을 더 많이 져야 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2%였다. 두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2%였다. 이 여론조사는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시됐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명한 미국인들이 많으며, 이는 고물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전임 행정부에 돌리는 데 기여했다. 트럼프가 최근 경합 주에서 취임 후 1년간의 경제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 고물가 상황의 책임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전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비 부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들이 높은 가격을 초래한 당사자들이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미국 유권자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본인 재정에 미친 영향은 현재 더 나아졌다: 18%, 현재 더 나빠졌다: 50%, 현재 비슷하다: 32%였다. 내년에 재정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7%였다. 내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45%였다. 내년에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8%였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한 반응은 미국 내에서 지방선거에서도 반영됐다. 지난달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패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제는 가짜뉴스와 함께 이번 선거가 생활비 부담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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