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
📝기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9일 전국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지율은 전주보다 0.9%포인트 하락했으며 5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9일 전국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지율은 전주보다 0.9%포인트 하락했으며 5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부정 평가는 42.2%로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은 4.4%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44.1%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7.2%로 2.6%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2%에서 6.9%로 축소됐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5.2%포인트, 대구·경북에서 2.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가 5.6%포인트 하락했으며, 진보층과 보수층 모두 각각 4.0%포인트, 2.5%포인트 감소했다. 중도층은 56.3%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가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평가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 또는 ‘정치 보복’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쿠팡 사태 대응 미흡과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았다.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진보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통일교·민중기 관련 쌍특검 촉구를 통한 적극적인 야당 공세와 민주당의 내부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보수층과 중도층의 지지 결집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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