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이 2026년도 신입회원 49명을 22일 발표했다. 산업계 23인과 학계 26인이 선정됐으며, 일반회원 84인도 함께 선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이 포함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기업, 대학, 기관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거둔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10개월간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정한다.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을 시작해 하반기에 4단계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진행된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정되며, 이번 선임 이후 정회원은 291인, 일반회원은 394인이 됐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윤의준은 “2025년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해인 만큼 회원을 더욱 신중하게 선정했다”며 “공학 싱크탱크로서 대한민국 공학계를 강력하게 이끌어 갈 혁신적인 리더들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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