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브레이크스루'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기사 요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개인재산이 1,105조원으로 치솟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개인재산이 1,105조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2018년 테슬라 CEO 보상 패키지에 포함된 스톡옵션 가치가 대법원 판결로 복원된 결과다. 해당 스톡옵션은 테슬라 발행 주식의 약 9%에 해당하며, 현재 주가로 따지면 가치는 1,390억 달러에 이른다. 머스크의 2018년 연봉 패키지는 100% 주식매수선택권으로 구성되었고, 목표 달성 시 테슬라 주식 3억400만 주를 2018년 가격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테슬라 주가가 2018년 주당 약 20달러에서 현재 500달러 가까이로 치솟았으며, 이로 인해 스톡옵션 가치가 급증했다. 미국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2018년 1월에 “이해할 수 없는 급여”라며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했고, 2024년 6월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이 보상안이 다시 재승인되었다. 한 소액주주는 “이사회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고, 대법원은 2019년 19일 판결을 뒤집었다. 2023년 머스크는 약 560억 달러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머스크의 재산은 2025년 12월 19일 기준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를 기준으로 추산되었다. 세계 2위 부자와의 재산 격차는 15%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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