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12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했다. 이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압박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지지층 67%가 찬성한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정청래 대표는 “종합 특검은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수사하자는 취지라서 통일교 특검은 불가하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러나 못 받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무언가 착각하는 거 같다. 마치 민주당이 뭐라도 있어서 특검을 회피하는 줄 알고 앞장서서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수세에 있었으나, 통일교 특검 수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2차 종합특검 법안을 발의했다. 한국갤럽 조사(16~18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지지층 67%가 특검 수용을 지지하고 있다. 이는 3대 특검이 규명하지 못한 의혹을 추가로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 법안 발의와 연결된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측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윤석열과 김건희의 통일교 연결고리가 불법 접촉과 청탁을 넘어 국정 영향력 행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당은 21일 회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제3자 추천 특검법 공동 발의를 합의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검토한 조사 결과는 여론 변화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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