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로 입 헹구는 습관 감염 위험 높인다 @NEWSIMAGE_API
📝기사 요약
서울대병원은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샤워기로 입을 헹구는 습관이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NTM)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균은 환경 노출을 통해 감염되며, 샤워기 헤드나 호스 내부에 바이오필름을 형성해 증식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샤워기로 입을 헹구는 습관이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NTM)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균은 환경 노출을 통해 감염되며, 샤워기 헤드나 호스 내부에 바이오필름을 형성해 증식할 수 있다. 물이 고이기 쉬운 구조는 세균 번식에 유리하다. 샤워기 물로 입을 헹구면 구강과 상기도가 균에 바로 노출되며 흡입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는 “샤워기 헤드는 최소 6개월에 한 번 교체하고, 오래 사용한 제품은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 폐 질환자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이 습관에 취약하다. 해외 사례에서 39세 중국 여성은 10년 넘게 샤워기 헤드를 교체하지 않아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 폐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일반적인 건강한 사람은 면역 체계가 균을 자연스럽게 제거한다. 양치 후에는 샤워기 대신 세면대 수돗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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