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9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등을 받은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기사 요약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2018년쯤 한일해저터널 관련 청탁을 대가로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2018년쯤 한일해저터널 관련 청탁을 대가로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장관은 19일 오전 9시 55분부터 20일 오전 0시 20분까지 14시간 25분 동안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종료 후 전 장관은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 수수 없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전 장관의 진술과 압수물들을 분석한 후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23명으로 출범한 수사팀에 22일부터 인력 5명을 충원하고, 회계 분석 요원 2명을 추가 배치했다. 통일교 회계 담당 간부와 천주평화연합 관계자들이 수사선상에 올랐으며, 내일 통일교 전직 회계 책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공소시효를 고려해 임종성·김규환 전 의원에 대한 소환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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