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박사. TV 제공
📝기사 요약
정희원 박사는 30대 여성 A씨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정 박사에 대해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희원 박사는 30대 여성 A씨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정 박사에 대해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성적인 요구를 한 정황이 담긴 SNS 메시지와 전화 녹음파일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사건이 널리 알려지면서 연락을 원치 않는 A씨에게 정 박사가 지속해 연락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정 박사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에서 “명백한 허구”라며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박사는 “사실관계가 왜곡돼 전달되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상대방의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 측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A씨와 정 박사는 1대1 종속적인 근무 구조에 놓여있었다고 했으며, 정 박사가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정 박사의 연구소는 저속노화연구소로, 정 박사는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에 대한 저작권 지분과 금전을 요구했다고 한중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 박사 측과 고소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방배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정희원 박사는 8월부터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됐으며, 22일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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